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저당권'과 '근저당권'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합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법적 구조와 효력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저당권 근저당권 차이를 중심으로 각각의 개념과 주요 특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저당권이란?저당권은 채권자가 채무자 또는 제삼자가 제공한 부동산에 대해 점유를 이전하지 않고도 채무불이행 시 우선적으로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제도는 민법 제356조에 근거하며, 주로 확정된 금액의 채무를 담보할 때 사용됩니다.저당권(抵當權)은 다음과 같은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抵(막을 저): 대항하다, 막다, 저지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채무 불이행에 대비하여 채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어 수단'이라는 의미가 담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