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뉴얼365

사업이나 거래를 하다 보면 돈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회계나 재무 용어로는 이를 미수금 뜻이라고 표현합니다. 처음 들으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일상에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오늘은 미수금의 한자 풀이부터 실제 발생 사례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미수금 뜻: 한자로 풀어보기미수금(未收金)은 세 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미(未):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수(收): 거두다, 받다금(金): 돈, 자금즉, 아직 받지 못한 돈이라는 뜻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미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대금을 받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어떤 상황에서 미수금이 발생할까미수금은 주로 현금 결제가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 거래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

뉴스나 공공기관 안내문을 보다 보면 ‘소급적용’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급여, 보험, 제도 변경 같은 맥락에서 특히 많이 보이죠. 하지만 막상 그 뜻을 정확히 설명하려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법률 용어쯤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소급적용 뜻소급적용(遡及適用)이란 어떤 제도나 규정, 혜택, 의무를 과거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오늘 새로 생긴 규칙이 단순히 오늘부터가 아니라, 이전 일정 시점부터도 효력이 있는 것으로 취급되는 경우입니다.한자 풀이를 해보면 더 명확합니다. 소(遡, 거슬러 소): ‘거슬러 올라가다’라는 뜻입니다. 본래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급(及,..

집을 사고팔 때, 혹은 세금을 계산할 때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가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뉴스에서도, 세금 관련 기사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요. 그런데 막상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공시지가 뜻을 차근차근 풀어보고,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예문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공시지가 뜻공시지가는 부동산, 특히 토지의 가치를 정부가 정해 공개한 가격을 말합니다. ‘공시지가’라는 단어는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어, 각 글자에 담긴 의미를 알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공(公): 공공, 공개,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시(示): 보이다, 알리다의 의미로, 정보를 드러낸다는 뉘앙스를 가집니다.지(地): 땅, 토지를 의미합니다.가(價): 값, 가격을 뜻하며, 경제적 가치를 나타냅..

언젠가부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손절'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는 뜻이죠. 손절에 성공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손절을 망설이다가 더 큰 손해를 본 경험은 아마 한두 번씩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손절만큼이나 중요한 투자의 기술이 있으니, 바로 '익절'입니다. 오늘은 손절의 반댓말로 알려진 익절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익절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익절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익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익절 뜻: 수익을 챙기는 현명한 마무리'익절'이라는 단어는 한자어 '益切'을 소리 나는 대로 읽은 것입니다. '손절(損切)'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손해가 아닌 이익을 확정 짓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익..

"월급 받으면 일단 예금 통장으로 옮겨야지." 우리는 이 말을 참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예금'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냥 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단순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수단이라고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재테크를 공부하다 보니 예금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예금'의 뜻을 명확히 알아보고, 종류별 특징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예금 뜻, 한자어로 풀어보는 개념예금(預金)은 한자어를 통해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일정 조건하에 이자를 받으며 나중에 다시 돌려받는 것을 의미합니다.預(예): '맡길 ..

부동산 계약서든, 중고차 매매든, 각종 거래서류를 보다 보면 '매도인'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너무 익숙해서 대충 넘기기 쉬운데, 생각보다 이 단어 하나가 담고 있는 의미는 간단하지 않습니다.매도인 뜻을 정확히 아는 건, 계약서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도인이란 누구를 의미하는지, 한자적 의미부터, 법적으로 어떤 지위를 갖는지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매도인이란? 뜻 한자 풀이‘매도인(賣渡人)’은 세 글자 모두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글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먼저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賣(팔 매): 물건을 판매하거나 거래한다는 뜻입니다.渡(건널 도): 넘겨주다, 이전하다. 소유나 권리를 건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人(사람 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