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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단위 읽는법을 쉽게 설명해주세요(한국식 4자리 끊어 읽기 요령)

경제 매뉴얼365 2025. 8. 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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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잔고나 뉴스에서 큰 숫자를 보면 머리가 복잡해지시죠? 특히 한국은 서양의 세 자리 단위(천, 백만, 십억)와 달리 네 자리씩 끊어 읽는 '만, 억, 조' 단위 체계를 사용해서 더 헷갈리곤 합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규칙만 알면, 아무리 큰 숫자라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숫자단위 읽는 법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는 큰 숫자를 보아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숫자단위 읽는법을 쉽게 설명해주세요 대표 이미지

큰 숫자,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네 자리씩 끊어 읽기

아무리 복잡한 숫자라도, 오른쪽 끝에서부터 네 자리씩 끊어서 읽는 습관만 들이면 됩니다. 이 네 자리 덩어리가 바로 만, 억, 조, 경 같은 단위의 시작점입니다.

예를 들어, 123456789012345 라는 큰 숫자가 있다고 해봅시다. 오른쪽에서부터 네 자리씩 끊어 보면 이렇게 됩니다.

123 | 4567 | 8901 | 2345

이렇게 덩어리를 만들어 놓고, 각 덩어리 위에 단위를 붙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단위 백만원 읽는법, 숫자 해석이 헷갈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조, 억, 만
만약 왼쪽에 한 블럭이 있다면 '경'을 붙여주면 됩니다.

네 자리 덩어리와 숫자 단위의 규칙

각 덩어리는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단위를 가집니다.

  • 첫 번째 덩어리 (오른쪽): 이 덩어리는 기본 숫자입니다.
  • 두 번째 덩어리: 이 덩어리의 단위는 '만(萬)'입니다.
  • 세 번째 덩어리: 이 덩어리의 단위는 '억(億)'입니다.
  • 네 번째 덩어리: 이 덩어리의 단위는 '조(兆)'입니다.
  • 다섯 번째 덩어리: 이 덩어리의 단위는 '경(京)'입니다.

이렇게 네 자리마다 새로운 단위가 붙는 것이 바로 큰 숫자 읽기의 핵심입니다.

실전 연습: 큰 숫자를 쉽게 읽어볼까요?

이제 위에서 나눴던 숫자를 다시 가져와서 실제로 읽어보겠습니다. 숫자: 123,456,789,012,345

  1. 네 자리씩 끊기: 123 | 4567 | 8901 | 2345
  2. 단위 붙이기: 123(조) | 4567(억) | 8901(만) | 2345
  3. 순서대로 읽기:
    • 123조 (백이십삼)
    • 4567억 (사천오백육십칠)
    • 8901만 (팔천구백일)
    • 2345 (이천삼백사십)

이것을 모두 합치면 "백이십삼조 사천오백육십칠억 팔천구백일만 이천삼백사십오"가 됩니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볼까요? 76543210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네 자리씩 끊으면 7654와 3210 두 덩어리가 됩니다. 두 번째 덩어리의 단위는 '만'이니까, "칠천육백오십사만 삼천이백십" 이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오늘은 숫자단위 읽는법을 쉽게 설명해주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큰 숫자도 겁먹지 마시고, 오른쪽에서부터 네 자리씩 끊어서 읽는 연습만 꾸준히 해보세요. 분명히 전보다 훨씬 쉽게 숫자 읽는 법을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서양과 한국의 숫자 단위 체계는 왜 다릅니까?

서양은 천(thousand) 단위로 숫자를 묶어 읽는 반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만(萬)을 기준으로 네 자리씩 묶어 읽는 고유한 전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대부터 사용해 온 한자 문화권의 숫자 표기법에서 유래합니다.

 

'만'을 읽을 때 '일만'이라고 해야 합니까, 아니면 그냥 '만'이라고 해야 합니까?

관습적으로는 '일만' 대신 그냥 '만'이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금액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는 서류 등에서는 '일만'이라고 명확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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