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무제한이라는 말을 보면 외화를 원하는 만큼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뜻처럼 들릴 수 있다. 무제한 통화 스와프란 보통 중앙은행 사이에 교환할 통화의 총액 한도를 사전에 정하지 않은 약정을 뜻한다. 외화가 부족해질 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자금 사용에 조건이 없거나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금액 한도와 계약기간의 차이, 자금이 오가는 구조, 한국과 관련된 사례를 차근차근 알아보자.무제한 통화 스와프란 어떤 약정일까?중앙은행들이 서로 통화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전에 총액 상한을 두지 않은 약정이다.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 기간 뒤 원금을 다시 교환하기로 정하는 거래다. 뉴스에서 국가 간 통화 스와프라고 하면 주로 중앙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