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녀 명의로 증권계좌를 미리 개설해주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제가 아이였던 시절 보다는 주식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고, 자녀에게 절세 혜택을 주거나, 투자 교육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B증권 기준으로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방법과 필요 서류, 그리고 최근에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는 점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방법(모바일 비대면)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은 부모님(법정대리인)이 진행해야 합니다. 제가 주거래로 사용하는 KB 증권을 예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KB증권에서는 KB M-able 앱이나 M-able미니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개설할 수 있으며, 24시간 신청이 가능합니다(23:45~00:10 제외).
부모 명의의 휴대폰, 신분증, 온라인 조회 가능한 금융계좌만 준비되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지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비대면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성년자 증권계좌 필요 서류
계좌 개설 전에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 필수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기준)
- 기본증명서 (자녀 기준, 상세 / 주민등록번호 전부 공개 / 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여러 명의 자녀 계좌를 개설할 경우 자녀별로 새로운 열람번호를 사용해야 하며, 서류 발급 전 가이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 온라인 조회 가능한 금융계좌도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요즘엔 비대면도 가능해요
KB증권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미성년자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증권거래, CMA, 금거래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 후 알림톡(SMS)으로 앱 설치 안내를 받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설치가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모바일 계좌 개설이 처음이라면 KB증권 고객센터(1588-6611)로 문의해 추가 안내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면서
미성년자 증권계좌 개설 방법은 예전보다 훨씬 간편해졌으며, 필요 서류만 미리 준비하면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KB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알림톡 연계 설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습니다. 자녀의 금융 교육과 절세, 자산 관리를 미리 시작하려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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